주류 관련 주식 전망 롯데칠성,제주맥주,무학,하이트진로

혼술 문화가 정착하며 주류 배달 시장도 성숙하고 있습니다. 주류 관련주인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제주맥주, 무학의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주류 관련 주식 전망 롯데칠성,제주맥주,무학,하이트진로

 

술 문화

 

주류 관련 주식 전망 롯데칠성,제주맥주,무학,하이트진로

 

회식 문화가 크게 변하면서 MZ 세대는 이를 반영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커뮤니티'에 출연한 이승국은 내키지 않는 회식은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하며 MZ 세대들에게 공감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2023년 연말에는 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MZ가 자신의 할당된 회식비를 현금으로 요구하는 사례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기업들은 회식 행사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류 소비도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혼술

주류 관련 주식 전망 롯데칠성,제주맥주,무학,하이트진로

 

혼술 문화는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달 앱을 통해 주류를 손쉽게 집으로 배달받아 편안한 환경에서 혼술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급 소주나 맥주를 냉장고에 비치해두고 퇴근 후 마시는 문화가 MZ 세대 사이에서 흔히 찾아지며, 하이볼이라 불리는 탄산과 위스키를 섞어 마시는 스타일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해외에서 경험한 클럽 문화를 한국으로 가져와 전파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하이트진로

주류 관련 주식 전망 롯데칠성,제주맥주,무학,하이트진로

 

이 회사는 참이슬과 테라 등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은 참이슬이 57%, 테라가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정의 원료는 국내산이며, 2023년 기준 리터당 단가는 1,828원으로 2년 동안 15% 상승했습니다. 반면, 맥아의 원료는 수입이며, 2023년 기준 원가는 1,248원으로 2년 간 30%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주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한류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조 5,114억 원이며, PER은 88배, PBR은 1.33배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주가가 저평가를 받고 있으며, 제품 가격을 점진적으로 올리며 어려웠던 시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 3년간 계속해서 하락했습니다.

 

롯데칠성

주류 관련 주식 전망 롯데칠성,제주맥주,무학,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은 종합 음료회사로 주류뿐만 아니라 맥아와 주정 등 다양한 제품에 집중하고 있어 하이트진로에 비해 원가 상승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그러나 주류 부문에서는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한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업계 2위 소주 브랜드인 '처음처럼'을 보유하고 있지만 원가 상승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등 일부 부분에서는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회사 전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조 1,803억 원, PER은 9배, PBR은 0.88배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향후 한류를 활용하여 과일소주를 출시할 계획이며, 특히 필리핀과 같은 평균연령이 20대인 국가에 진출해 매출을 상승시킬 전망이다. 현재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로, 성장이 기대된다.

 

무학

주류 관련 주식 전망 롯데칠성,제주맥주,무학,하이트진로

 

무학은 좋은데이를 생산하는 업계 3위 회사로, 주로 부울경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525억 원으로 하이트진로나 롯데칠성과는 규모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부울경 지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시장을 개척하며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는 신제품인 과일 탄산수 등을 개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제주맥주

주류 관련 주식 전망 롯데칠성,제주맥주,무학,하이트진로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526억 원으로, 현재 흑자전환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2015년에 등장한 이 회사는 연트럴파크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크래프트 맥주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파트너십을 맺어 에일맥주를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만약 수제 맥주의 온라인 판매가 허용된다면 이 회사는 선두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